추석을 맞이하여 세종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를 지나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때, 트렁크에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워 문제를 해결하고자하였습니다. 어머니와 동생이 차 트렁크 쪽에 가서 문제를 해결한 뒤에 다시 출발을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자신의 핸드폰이 없어졌음을 알리셨고 저희 가족은 또 다시 위험을 무릅쓰고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끼리 아둥바둥 길에서 씨름을 하던 사이 경위 김성춘님과 경장 이기호님이 다가오셔서 친절히 저희의 상황을 들어 보시고는 저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직접 핸드폰을 찾아주신다고하셨습니다. 용감하고 친절한 두 경찰관님들 덕분에 저희 어머님은 주민등록증과 가타 중요한 카드들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빠르고 옳은 판단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이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 가족을 구해주셔서, 늦은 밤에 선듯 손을 내밀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