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모의지’ 등 4개 사업장을 2015년 ‘올해의 편한 일터’로 선정했다.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만들어진 상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장애인 고용 사업장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성모의지’가 선정되었다. 
  
‘성모의지’는 장애인 화장실 내 샤워실 설치 등 위생편의시설 설치가 탁월하며,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 복도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모든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설치했다. 또한 직원 1인당 작업 공간을 넓게 할애하여 장애인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우수상인 이사장상에는 ‘행복두드리미㈜’ 등 세 곳이 선정되었다. 효성 ITX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헬스케어 등 중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했으며, 직무별 우수한 작업환경과 인테리어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삼구팔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고, ‘㈜비젼테크’는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휴식 공간을 설치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편한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편리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창출부 김창곤 (031-728-7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