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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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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용패널 학생논문 공모전 수상작 4편 선정
등록일
2015-05-14 
조회
908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2015고용패널학술대회 학생논문 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고용정보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청년패널 등 고용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고용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전국의 대학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논문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나수영(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석사과정)씨가 고령화연구패널을 분석해 제출한 <은퇴가 은퇴자 및 배우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기혜(고려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심재휘(고려대 교육학과 석사과정)씨가 청년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비정규 근로경험이 대졸청년층의 정규직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존 분석>이 뽑혔다.
 
장려상(2편)에는 안혜영(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씨의 <고차 잠재성장 모형을 적용한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도 변화에 관한 종단 분석>과 김태운(고려대 경제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씨의 <미취업 청년층의 취업전환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나수영 씨의 논문은 고용정보원이 실시하는 고령화연구패널의 은퇴자 부부 91쌍을 선정해 은퇴가 은퇴자와 배우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은퇴 직후 은퇴자와 배우자 모두 건강이 안 좋아졌다가 은퇴한 지 3-4년이 될 때부터 다시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논문은 은퇴가 배우자의 건강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은퇴가 당사자에겐 부정적 변화와 긍정적 변화를 함께 주지만, 배우자에겐 주로 스트레스만 야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은퇴자에게 은퇴는 기존의 사회적 연결망이 줄어들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부정적 변화도 주지만, 일에서 받는 압박이 사라지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반면, 배우자는 가구 소득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은퇴한 배우자와 갑작스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돼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논문 저자 나수영 씨는 “이번 연구는 은퇴가 개인적 사건이나 변화 차원을 넘어 가족의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은퇴 여부가 중․고령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퇴 후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가족 구성원들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더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논문 시상식과 발표회는 고용정보원이 개최하는 ‘2015고용패널학술대회’(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5월22일)와 함께 열린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14년 11월 ~ ’15년 1월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총 40편의 응모작 가운데 연구의 필요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타당성, 연구결과의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문  의:  고용조사분석센터  박선연 (043-870-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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