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의 정착 방향 모색을 위해 한국인사관리학회(회장 이상호)와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공단은 한국인사관리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여,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국정과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정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공단 직원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학회에 소속된 관련 학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논의의 효용성을 높였다.
 
「NCS를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공단 인재개발팀 최진혁 차장은 “NCS는 경력개발, 훈련, 교육 등 다양한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며 “공단의 경우 NCS를 적용한 채용시스템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여 구직자와 조직내부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영남대 안성익 교수는“공단의 경우와 같은 기업 인적자원관리에 NCS가 적용된 우수사례를 연구하여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 확산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최근 공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NCS를 활용한 스펙초월 능력중심의 채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일터학습기반의 채용시스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공단 미래전략팀 김정우 팀장은“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현장에서 배움으로서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줄일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이익이다”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일학습병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체뿐만 아니라 구직자의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청주대 최우재 교수는“일학습병행제에 참여 중인 1,200개 기업과 5,200명의 학습근로자를 통해 기업의 일터학습기반의 채용시스템 구축에 따른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의 연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공단이 수행하는 주요 국정과제를 학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정과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 학회와 공동의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국인사관리학회 이상호 회장은“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실천적 연구 영역분야에서 공단과 협업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현장중심연구의 연구를 통해 능력중심사회 정착을 위해 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공단이 수행하는 국정과제에 대한 한국인사관리학회의 연구는 사업의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공단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중심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미래전략팀  김정우 02-6907-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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