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3 국가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과 적용, 도전과제들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ASEAN+3 인적자원개발(HRD) 포럼｣이 4월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에서 개최된다.   

  ASEAN+3 HRD 포럼은 2013년 글로벌숙련기술원의 개원 행사와 더불어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과 월드뱅크(Word Bank)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ASEAN+3 13개 회원국 노동부 및 교육부 등 정책담당자들과 World Bank, ILO, UNESCO 등 국제기구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우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과 적용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적 방안을 논의한다.

 ASEAN+3 HRD 포럼은 향후 3년간 월드뱅크와 협력하여 개최될 예정이며, ASEAN+3 회원국 간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정책교류와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박성희 국제협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급속한 기술변화와 세계화에 대응하는 데 인적자원개발이 핵심적임을 강조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서 ASEAN+3 국가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서 한국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된 기술직업훈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숙련인력 양성을 강조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핼씨 로저스(Mr. Halsey Rogers) 박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정부의 노력과 월드뱅크의 전문성이 결합된 이번 포럼이 아태지역 인적자원개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LG 평택러닝센터와 폴리텍 대학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인력양성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  의:  글로벌협력팀  이미숙 (032-5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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