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한해, 60세+ 정년제 시행에 대비하여 기업들이 임금피크제 도입 등 필요한 조치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3.20일부터 그 중 하나인 ｢60세+ 정년 서포터즈｣ 사업기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5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은 당장 내년부터 60세이상 정년제가 시행되지만, 우리 기업들의 준비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개정법에 따라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병행해야 하나, 노사간 이해 차이 등으로 진도가 더딘 것이다.

 이에 고용부는 노사관계·임금·인사·조직 등 고용노동분야 최고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60세+ 정년 서포터즈를 통해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에 애로를 겪는 사업장을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업종별 임금피크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 맞춤형 방안 설계, 교육․자문 등을 담당하게 되며,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서포터즈 사업기관 신청자격은 관련 분야 전문학회, 임금체계 개편 등 경험이 풍부한 인사노무 컨설팅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총 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기관과 서포터즈 선정이 마무리되면 4월초경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장 지원활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문기섭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금년은 노·사·정이 모두 60세+ 정년제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노사도 조금씩 양보하여 희망찬 60세+ 정년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의:  고령사회인력정책과  박종환  (044-202-7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