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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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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년 1월『이달의 기능한국인』대원정밀 안혁 대표 선정
등록일
2015-01-27 
조회
678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금년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대원정밀 안혁 대표(만 54세)를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 아흔 다섯 번째 수상자인 안혁 대표는 26년 간 정밀기계 가공분야에서 한길을 걸어온 숙련기술인이다.

 안대표는 ’89년 대원정밀을 설립하여 자신의 전문분야인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 Display 원자제품 설비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연매출 185억(’13년)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가공설비(MCT, 밀링, CNC, 선반, 연삭 등)를 갖추고 있으며, 기능올림픽입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력을 적극 견인하여 내부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사내복지를 위한 근무환경 여건 개선 및 성과보상을 실시하여 ’11년도부터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충북)’ 선정, 매년 수출성장을 통해 ’12년 ‘수출 유망중소기업’, ’14년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했다.

 안 대표는 1980년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산업체인 풍산금속(주)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이후 고졸 출신으로는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으로 채용되어 3년 간 근무하는 동안 정밀부품의 국산화를 결심하게 되었다. 

  “삼성종합기술원에 근무하면서 보니까 일본산 부품을 대체로 개당 십만 원에 수입하는데, 이걸 국산화하면 1/5로 제작할 수 있겠다 싶었죠.”

 그간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하던 분리막 Unit, Knife Unit 등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이차전지 제조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을 초정밀 공차 방식으로 생산, 가공하여 국내 굴지의 LG화학, LG전자, 보쉬 등 자동화 기업과 거래하게 되었다.
 또한, 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의 극판가공 유닛 등 총 7건의 특허를 보유(단독 5건, 공동 2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중소기업종합대상(충북도)’, ‘뿌리기술전문기업(중기청)’, ‘부품ㆍ소재전문기업(산업부)’ 및 ‘충북IP 스타기업(청주상공회의소장)’ 등에 선정되었다.

 그는 능력 중심 사회 구현과 뛰어난 인재 확보를 위하여 스펙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중시하여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바로 열린 채용’의 수혜자이기에 이 생각만큼은 변함없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사원 개인의 전문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느 학교를 나왔고, 어떤 스펙을 갖췄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해당 업무의 수행능력을 갖췄느냐, 그것만 판단하죠. 요리사가 음식을 맛있게만 만들면 되지, 학벌, 스펙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능력중심사회 인재양성과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에 14. 12월부터 참여하고 있다.“현재 학습근로자 5명을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채용하여 도면작성법과 선반가공실습 과정을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출신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강사로 활용하여 학습을 주도함에 따라 학습근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밀링, 측정, CNC, 설계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에 있습니다. 1년 후에는 대원정밀의 멀티플레이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기능향상 및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금(‘14년 누적 3억여원) 지원, 충북보건과학대, 폴리텍, 특성화고와 연계한 ‘지역맞춤산학훈련’, 중·고교생, 학부모 대상 ‘산학연 체험프로그램’, ‘재능 기술기부’, 등을 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CEO로서 자신의 역할을 힘줘서 말한다.“저는 스스로를 직원들과 한 배를 탄 원양어선의 선장이라고 생각해요. 원양어선 선장이 어군을 찾아 배를 몰 듯, 저는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사업의 방향을 정하죠. 어망을 내리고, 올리고. 지시는 하지만 실제로 일을 하는 건 직원들이잖아요. 직원들이 있어야 나도 있고, 내가 있어야 직원들도 있고 흔한 말이지만 이 말 만큼 서로의 역할을 설명해주는 말도 없는 것 같아요.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로 현재 95명이 선정,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기능한국인들이야 말로 현장의 다양한 경력경로 개발을 통해 미래 숙련기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롤모델로 멘토 멘티, 기술전수, 사회공헌 활동의 역할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계획하는 사람, 일하는 것이 행복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기능한국인들이 능력중심사회의 핵심에 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남현주 (044-202-7293)
         한국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진흥팀  조윤희  (032-50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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