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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오늘, 희망과 동행합니다
등록일
2014-09-24 
조회
1,466 

■ 그녀를 보며 ‘행복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가 질문을 던져 본다. 알콜 중독으로 자신을 고통스럽게 한 남편이지만, 그녀는 그것을 기꺼이 받아 들인다. 현실의 고통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차마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녀에게는 우울했던 과거도, 불안한 미래도 중요하지 않다. 다만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신기하게도 많은 일들이 마음가는대로 풀리기 시작했단다. 나는 그녀를 통해 ‘현재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더 없는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깨달았다.(‘행복에 이르는 길’ 중에서)

■ 그 무렵 나 역시 가정사로 고민이 많은 상태였다. 남편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건강이 불안해 진데다 늦은 결혼으로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밖에 되지 않은 늦깍이 엄마였기 때문이다. 그녀의 얘기를 들으며 섬광이 스치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남편의 사망과 사업 부도, 딸의 장애를 겪으면서 절망하는 날들이 많았을 텐데, 어머니로서의 책임감을 놓지 않고 힘겹게 숱한 세월을 견뎌냈을 그녀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뜨거운 무엇인가가 가슴속에서 솟구쳤다.(‘희망 100°C’ 중에서)

■ 오늘 하루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로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녀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한다. “제게 사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셨나요? 당신은 제게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셨어요. 제게 고맙다고요? 저는 오히려 당신의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에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항상 당신 인생에 밝은 빛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제게 사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중에서)

 고용노동부는 일선 현장에서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사의 경험을 엮어 수기집 󰡔오늘, 희망과 동행합니다󰡕를 발간했다.

  이번 수기집에는 전국 171개 시․군․구에 배치되어 있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수기공모전 우수사례 15편이 실려있다.

  이 수기집을 통하여 자립지원 직업상담사의 눈으로 본 우리 이웃들의 아픔과 좌절, 도전과 희망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이 자립지원 직업상담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공감과 깨달음의 고백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시·군·구에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들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활경로를 설정하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고용-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자활성공률과 탈수급률이 증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기섭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기초생활수급자들과 함께 하며 이들의 탈수급․탈빈곤 지원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고용-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지원실업급여과  김영심 (044-202-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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