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GIFTS)과 우수숙련기술인 단체가 함께 결성한『GIFTS 봉사단』이 2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첫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공단은 (사)대한민국명장회,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사)기능한국인회 등 4개 주요 숙련기술인 단체와 함께『GIFTS 봉사단』을 구성하였다.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손기술을 보유한 우수숙련기술인들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재능기부를 위해 결성된『GIFTS 봉사단』의 첫 번째 활동이 인천시 소재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우리들의 집’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집’은 성인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써 현재 31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일반 사회복지시설보다 후원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부평장애인복지관’은 인천시 부평구 유일의 장애인 종합복지관으로써 매일 200여명의 지역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특히『GIFTS 봉사단』이 활동하는 21일은 부평장애인복지관의 10주년 기념일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IFTS 봉사단은 단원들의 특기를 살려 복지시설에서 평소 체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매듭 짓기, 솟대 제작, 쿠키(빵)만들기, 손거울 제작 등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꽃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도와주는 화훼힐링과 같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으며,  두 기관의 시설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차량의 안전점검과 복지시설의 도색과 노후화된 전기배선 교체 등 시설의 보수와 개선 작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공단과 숙련기술인 단체들은 이번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6월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자수, 비즈리폼 및 홈베이킹 체험교실을 준비하고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GIFTS 봉사단에는 대한민국에서 기술로 가장 으뜸인 분들이 참여하였다”며, “이런 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숙련기술진흥팀  박수진 (032-509-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