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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연이은 화학사고 재발 막기 위해 긴급현장 점검
- 등록일
- 2014-05-19
- 조회
- 1,315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토) 화학공장이 밀집된 울산을 방문하여 화학공장 책임자들을 만나 최근 발생한 화학공장 산재사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고예방에 직접 나설 것을 강력 촉구하였다.
방하남 장관은 울산지역 화학공장의 대기업 경영 책임자와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 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사고는 모두 협력업체가 시행한 정비·보수작업 과정 중에 발생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유사한 사고발생 소식을 듣고서도 안이하게 대처한 원청업체나 안전교육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 연이어 사고를 내는 하청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은 국민들에게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에 따라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도 한순간에 무너진다는 인식 속에 최고 책임자는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매일매일 현장에 어떤 정비·보수작업이 이뤄지는 지 직접 나서서 챙기면서 안전기준과 작업절차 등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촉구하면서,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될 경우, 정부는 당해 사업장의 작업을 전면 중지시키고 특별감독, 진단명령, 개선계획 수립명령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회사 경영 책임자들은 “이런 사고가 다시는 재발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 속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방 장관은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에 위치한 한화케미칼(주)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회사 및 노조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시설·설비의 노후화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 등도 파악하였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화학공장의 모든 개·보수 작업일정을 파악하여 작업현장에 입회하고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문 의: 산재예방정책과 박종일 (044-202-7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