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현장중심의 "일.학습병행제"의 추진을 위해 사업에 참여할 산업별단체(SC)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일.학습병행제" 는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장기 자체 양성훈련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 를 통해 성장하고, 현장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 개별기업의 한계를 보완할 산업별단체(S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산업별단체(SC)는 "일.습병행제" 전반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우선, 자체 인력양성 의지가 강한 우수 회원사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산업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며, 공단 지역 일.학습 지원센터와 함께 참여기업의 접수를 하게 된다.

  또한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배출된 학습근로자가 개별기업의 특유기술(firm specific skill) 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 분야의 공통직무능력(industry specific skill)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하는 산업별단체(SC)는 학습근로자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되며, "일.학습병행제 자격제도"에 의한 학습근로자에 대한 평가에도 참여하는 등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현장중심의 ｢일‧학습병행제｣ 전반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한 재정도 충분하게 지원된다.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외에도 성과창출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 등을 위한 운영비가 기관 별로 최대 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어 현장외훈련을 수행하는 산업별단체(SC)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경우, 훈련비와 함께 최대 20억 원의 인프라 비용이 지원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현장에서 만들어진 것만이 현장에서 인정될 수 있다.”며 산업별단체(SC)의 "일.학습병행제"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고, “산업분야를 제대로 대표하는 산업별단체(SC)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현장에서의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 정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일학습지원팀  최대수  (02-3271-9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