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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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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움을 다시 찾은 청소년들의 희망 이야기 「취업사관학교」수기집 발간
등록일
2013-12-11 
조회
889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취업사관학교를 통해서 배움을 다시 찾은 청소년이 직업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을 11일 발간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취업사관학교 교육생과 선생님 등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을 포함하여 공모에 참가한 작품들을 모아 수기집을 발간해왔다.

  공단은 수기집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꿈을 꾸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파함으로써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2013년 취업사관학교 수기집" 은 전국 취업사관학교에서 총 82편이 접수되었으며, 영예의 대상은 춘천 YMCA 김현미(20세)양의 “한번 더 기회”가 수상하였다.

 김양은 “아버지가 늘 자랑스러웠던 건 아니었지만 같이 있어서 행복 했었다”며, “아버지께 암이 발견되고부터 많이 방황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더욱 엇나가기 시작했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싶었을 때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다.
그러던 중 TV 광고에서 취업사관학교를 접하게 되었고 용기를 내어 직접 입학접수를 해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길지 않은 1년의 학교생활 중 김양은 학교에서 배웠던 피부미용으로 경진대회에 나가 상도 받았고,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이를 통해 김양은 처음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에게 한번 더 기회(one more chance)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김양의 수기에는 희망이 있다. 어린 나이에 방황했던 기억을 담담하게 드러내고 이제는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김양은 “방황했던 그 시절의 나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학교를 벗어나지 말라고 꼭 충고하고 싶다”며 “졸업 후 꼭 취업해서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상을 받은 중앙종합직업전문학교 윤상호(20세)군의 “나의 기둥이 된 학교” 수기에는 꿈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윤군은 청소년 시절 잦은 싸움과 절도 등으로 경찰서를 자주 드나드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 보호관찰을 받는 학생이 되었다. 보호관찰 선생님이 취업사관학교를 추천했을 때 시큰 둥 했지만 취업사관학교 양성열 선생님의 진심어린 조언은 윤군을 움직였다.

 윤군은 “양성열 선생님은 이제 제 인생의 멘토다”며, “선생님의 진심어린 조언은 저를  변하게 했다”고 말했다.  학교생활을 통해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윤군은 “지금은 병역특례병으로 군대를 가는 것이 목표다”며, “양성열 선생님처럼 방황하는 청소년을 도와주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은상을 받은 “나도 나중에 수사님 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 수기의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김민혁(20세)군은 이미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보육시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김군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자꾸 밖으로 돌았고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일도 해봤으나 세상이 쉽지 않다는 것만 배웠다.

 김군은 보육시설 수녀님의 추천으로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에 입학 할 때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늘 못한다고 지적만 받던 김군에게 따뜻한 격려 한마디와 친절한 담임선생님의 지도는 김군을 서서히 변하게 했다.

 학교생활을 통해서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하게된 김군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김군은 “아직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안았지만 쉽게 포기 하지 않겠다”며 “학교를 통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방황하다 직업교육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취업사관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www.hrdkorea.or.kr) 또는 공단 능력개발지원팀(02-3271-936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  의:  능력개발지원팀 강환철 (02-3271-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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