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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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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나무 재선충병 작업현장 근로자 보호 총력 ”
등록일
2013-12-11 
조회
785 

최근 제주도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한 벌목작업 중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을 돕기 위한 노력이 추진된다.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우는 재선충병이 발생한 제주도는 지난 9월부터 감염된 나무의 전량 벌채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고사목 22만여 그루를 베어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까지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 중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급한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임업현장 재해예방에 나선다. 공단은 최근 개발한 임업작업용 보호구 950점을 제공하는 한편, 안전작업관련 기술자료 제공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보건 협의회 구성을 통한 재해예방 지원에 나선다.

공단이 개발해 제공하는 950점의 보호구는 임업현장 작업과 지형을 고려한 것으로 안전화 2종류와 안전모, 보안면, 보안경 등 5종류이다.

안전화의 경우, 기존 성능에 벌도목으로부터 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발끝부분에 1.4톤까지 견딜 수 있는 소재를 추가했으며, 바닥면에 스파이크를 달아 산악지형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안전모는 충격흡수력을 강화한 특수 장착제를 적용했으며, 보안면은 착용감을 개선하고, 보안경은 톱밥 등 비산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높였다.

안전보건공단은 12.10일 (화) 오후 3시에 제주도청을 방문하고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보호구를 전달했다. 전달된 보호구는 제주도 소나무 제선충병 방제지역의 나무를 베어 넘기는 벌도현장에 보급된다.

이밖에 공단은 임업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계톱 안전사용법, 벌채목의 안전작업 요령 및 전문근로자외 작업범위 제한 등의 안전수칙 자료를 제공하고 방제현장 책임자와 현장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재선충병 특별 추진단, 산림청 등과 재해예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공단 이신재 기술이사는, “임업현장은 산악지역의 특수성과 벌도작업 등에 따른 재해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의 보호장치이다.”라며, “이번에 제공되는 보호구는 임업작업에 따른 불편요인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인 제품으로, 근로자의 안전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끝)


문  의:  산업안전실 채창렬 (032-5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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