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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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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 투자기업, 변화하는 현지 노동환경에 주목해야
등록일
2013-12-06 
조회
1,851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6일 오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5차 글로벌경영과 노동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생산기지 국가들 중 최근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의 노동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해당 국가 진출기업 또는 투자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노무관리에 대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장식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미얀마), 채수홍 전북대학교 교수(베트남), 정선욱 서강대학교 교수(중국), 김성진 노사발전재단 본부장(인도네시아)이 각각 발제를 맡았다. 

박장식 교수는 “유럽에 이어 미국이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할 경우 미얀마 정부는 기업들에게 국제기준에 맞게 근로조건을 개선하도록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근로조건 개선이 근로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욱 교수는 “최근 중국내 개별 노동분쟁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언론, 변호사, 브로커, NGO 등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기업의 입장에서 집단 노동분쟁과는 별도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파견노동에 대한 노동계약법이 개정되면서 파견업체의 법률책임이 강화되었고,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중국정부의 노동정책 기조가 노동법 강화쪽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수홍 교수는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노사분규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상호 불신과 이해 부족”이라며 “평상시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본부장은 올해 5월 재단에서 발간한 「인도네시아 진출기업 노무관리 성공전략」의 내용을 토대로 최근 변화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2013년 자카르타의 임금(US$220) 수준은 중국의 신천(US$245)보다는 약간 낮지만 인도의 델리(US$147) 보다는 현격하게 높다“며 “인도네시아가 임금부문에서 국제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해외 투자기업들이 현지의 노동환경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사/노무관리를 펼 수 있도록 안내서 발간, 현지 설명회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내년 2월 국내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된 「미얀마 노동법령집」발간을 앞두고 있어 미얀마 진출기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  의:  국제노동팀  이동철  (02-602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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