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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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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젊은 영웅들에게 영광을!
등록일
2013-12-06 
조회
557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MVP에 빛나는 원현우 군은 수차례의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실패를 극복하고 철골구조물 직종 금메달을 땄다. 국제기능올림픽이라는 생애 최고의 이벤트에서 멋지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그는 앞으로 어떠한 도전과 좌절도 몰입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생 최대의 자신감을 얻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월 6일(금),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친 입상자와 위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포상 수상자는 선수, 국제심사위원, 지도위원 등 국제기능올림픽 유공자 122명 및 4개 기관으로 훈장(28명), 포장(16명), 대통령표창(10명), 국무총리표창(17명), 고용노동부장관표창(55명)을 받았다.

지난 7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총 37개 직종에 41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2개, 은 5개, 동 6개를 획득, 전통적인 경쟁국인 스위스(금9, 은3, 동5), 대만(금6, 은4, 동8)을 제치고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37직종 41명 전원이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며 ‘기능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명품 브랜드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해가 갈수록 각 국의 도전과 견제가 더해지는 데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심사위원과 지도위원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의 결과이다.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따고 대회 전체 MVP를 거머쥔 원현우(현대중공업, 21세) 선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라는 생애 최고 이벤트를 준비하며 경험한 실패를 계기로 도전과 몰입의 가치를 채득했다.

  아버지의 추천으로 시작한 기능반에서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하는 선배들을 지켜보며 기능대회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고교 2학년 부터 전국대회를 출전하는 실력자가 되었다.

  실력 부족으로 2학년때 전국대회에서 낙방한 후, 재도전하여 다음 해에 전국대회에서 우승,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참가하게 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실수로 국가대표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 실무에 전념하면서도 국제기능올림픽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직종을 전환하여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재도전한 결과, 마침내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고, 지난 7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1,027명의 참가자 중 최고 성적인 98.94를 받으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종합우승을 견인한 또 다른 요인으로 심사위원을 빠뜨릴 수 없다. 냉동기술 직종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문현주(영동경원세기 대표, 53세)는 개인 회사 운영 및 국가대표선수 훈련이라는 6개월간의 이중생활을 견디며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그는 ‘좋은 차, 나쁜 차’가 따로 있지 않고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관리 소홀이 좋은 차, 나쁜 차를 만들 듯이 ‘좋은 선수, 나쁜 선수’는 오직 지도자의 역할과 선수 관리 능력에 따라 구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냉동기술 직종 김우열 선수를 지도했다.

  장기간의 혹독한 훈련으로 선수가 슬럼프를 경험하고 조금 나아진 실력으로 자만하거나, 어려운 과제 앞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맞춤 훈련 프로그램 설계에 노력했으며, 어떤 경우라도 대회에 대한 간절함을 잃지 않기 위하여 노력했던 것이 금메달 획득의 원동력이 되었다.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 날 수여식에서 “경쟁국가의 거친 도전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 끝에 통산 18회 종합우승 및 전원 우수상 이상 수상의 성과를 낸 선수단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며,  “종합우승의 분위기가 이어져 산업현장에서도 특성화고 학생등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에 정부도 ‘기술이 우대받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백석현 (02-6902-8220)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경기팀  박성희 (02-3271-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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