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서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습니다.” (황OO, 남, 23세, 지적2급)

   “멋진 바리스타가 되어 부모님께 효도선물을 사 드리고 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오OO, 남, 24세, 지적 3급)

   “여기 오는 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김OO, 여, 25세, 지적 2급)


바리스타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 온 3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취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으며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 ISFnet Group(대표 와타나베)의 한국 법인 ISFnet Korea(대표 허옥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건식) 내에 북카페를 준공하고 발달장애인 3명을 바리스타로 채용하기 위한 맞춤훈련에 들어갔다. 

  이는 2012년 일본 ISFnet Group과 공단 간 체결한 국제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이번에 문을 연 북카페 "TAKUMI MARU(장인(匠人)의 하늘)는 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 훈련생들에게 쾌적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번 북카페 개소를 위해 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공간을 제공하고 ISFnet Korea는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한 ISFnet Harmony(대표 허옥인)를 설립하여 설비 투자와 카페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9월 30일 오후 2시 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북카페 준공 기념식에서 이건식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한․일간 국제 협력을 통해 장애인 훈련생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게 된 점이 의미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옥인 ISFnet Harmony 대표는 “이번 북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하는 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정상현  (031-9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