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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고용 여건은 지역마다 제각각 좋은 지역 일자리 정책, 진단을 먼저
등록일
2013-08-28 
조회
759 

서울에는 어떤 업종의 사업체가 많을까? 부산의 여성 고용률과 청년 고용률은 몇 퍼센트일까? 대전의 근로자는 일주일에 몇 시간을 일할까? 전남의 사업체에서 부족한 인력은 몇 퍼센트나 될까?

 고용노동부는 지역별로 인구 규모나 분포, 산업구조에 따라 노동시장의 특징이 서로 다르므로, 우선 지역 여건을 정확히 진단해야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에 16개 시.도별 노동시장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에 따라 16개 시.도별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사업체, 인구의 절반가량은 서울, 경기지역에 밀집...’

전국의 총 사업체(2011년 347만개) 중 42.5%(147만개)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전국대비 구성비가 가장 높은 지역을 보면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사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업체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의 인구(2012년 5,095만명) 중 43.7%(2,229만명)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더 많은 지역은 서울(50.6%), 광주, 부산, 전북, 대구지역이고, 이와 반대로 남성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1.5%)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고용률을 높이려면 여성 고용률을 높여야 ...

 15~64세 기준으로 지역별 고용률(2012년)을 보면 제주도(70.8%)가 이미 70%를 넘은 상태로 가장 높고, 전남, 충남, 경북, 인천이 전국평균(64.2%)보다 높은 60% 후반대의 높은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고용률이 높은 지역의 여성 고용률(15세이상 기준)을 살펴보면 제주(59.5%), 전남(52.8%), 경북(52.1%)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지역 전체 고용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청년층 고용상황은 수도권에서 더 양호

 서울, 인천, 경기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0%를 상회하는 반면, 충남과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의 청년층 고용률은 30%대에 머물러 청년층 선호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설명해 준다. 한편, 청년층 주 취업 연령층인 25~29세 고용률은 제주, 전남, 경기지역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의 가장 큰 이유는?. ‘가사’와 ‘통학’ 때문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비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을 보면, 광주, 부산, 강원, 전북 등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전국평균(38.7%)에 비해 높은 40%대로 나타나 이 지역에서 특히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근로시간은 울산이 가장 길고, 임금은 서울이 가장 많아...’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에서 종사하는 근로자의 주당 근로시간을 보면  자동차, 선박제조업 등이 밀집된 울산 지역이 주당 44.2시간으로 가장 장시간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구(44.0시간), 경남(43.7시간)지역도 전국평균(주41.1시간)에 비해 장시간 근로하는 것으로 났다. 

  반면, 월급여액은 금융서비스업 사업체와 대다수 기업체 본사가 소재하는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동차, 조선, 철강, 정유 등 업종의 대규모 사업체가 분포하는 울산, 전남지역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사업체에서 인력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은... 제주도 ’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의 가동, 고객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의 비율을 보여주는 인력부족률은 전국평균 부족률(3.3%)보다 1.0%포인트 높은 제주도(4.3%)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는 고용률도 가장 높으면서 대규모(300인이상) 사업체 뿐 아니라 중소규모(5~299인) 사업체에서 인력부족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우리 지역 노동시장의 이해’ 자료집 발간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지역 노동시장 정보를 담은 『우리 지역 노동시장의 이해』자료집을 발간하여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지역 일자리 정책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6개 시.도 각각의 인구, 고용, 산업구조는 물론 임금, 근로시간, 산업단지, 주요 사업체 현황 등 다양한 노동시장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그래프, 도표 및 사진과 함께 다채롭게 수록하였다.

발간된 자료집(2,000부)은 관계 부처, 시.도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권역별로 구분한 책자(4대 권역별 500부)도 만들어 지방 고용노동 관서를 통해 필요한 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고서의 파일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고용노동통계 홈페이지(http://laborstat.moel.go.kr)에도 게시한다.

 지금까지는 지역 노동시장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자료가 부족하여 일자리 정책 담당자는 물론 연구자들조차 필요한 지역 통계를 즉시 찾고 올바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자료집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되고, 일반 국민들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노동시장 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일을 통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경제 각 주체가 협력해야 하며, 특히 지역별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수립.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간한 "우리 지역 노동시장의 이해" 가 명실상부한 '고용률 70%로 가는 시·도별 고용지도'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하였다.


문  의:  노동시장분석과  천경기  (02-2110-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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