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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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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녀의 벽을 넘어선 여성 3인방“
등록일
2012-10-25 
조회
1,071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한 90일, 평범한 주부도 전문 기술인이 될 수 있어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중장년대상 단기실무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기술인으로서 첫 걸음을 뗀 이정희(47세)씨의 이야기다.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어야 했던 이 씨는 자녀들이 성장하자 중소기업에 취업했으나 20년간의 공백으로 사무보조에만 머물러야만 했다.

그녀는 ”고령화시대에 전문기술을 갖추는 것이 그 어떤 연금보다 든든하다“며, 과감히 폴리텍대학의 머시닝센터 교육과정에 입교했다. 3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누구보다 정진했던 이 씨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이정희씨는 ”앞으로 3축 가공전문 여성 기술인이 되어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에서 부푼 꿈을 안고 한국으로 시집 온 임혜청(32세)씨에게 취업의 벽은 높았다. 임 씨는 언어의 장벽은 전문기술로 넘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훈련에 입교했다.

한국어에 서툰 임씨는 ‘3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조선용접기술을 익힐 수 있을까’ 하는 주변의 염려를 잠재우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조선소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에서 남성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현실이 꿈만 같다는 임 씨는 “결혼이민자 출신 최초의 명장이 되어 14만 결혼이주여성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의 컴퓨터응용기계학과에는 특이한 이력의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국립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김주영(25)씨는 취업난을 겪으며 과감히 엔지니어로 전향했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주위의 만류로 꿈을 접어야만 했던 그녀는 졸업 후 비로소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의류디자인을 전공하며 익힌 섬세한 손기술을 응용하여 기계가공분야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우뚝서겠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는 실력으로 이어져 전 세계 압연 제품의 19%를 생산하는 노벨리스 코리아(주)에 입사하였다.
 
최근 전문기술의 습득으로 평생직업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술세계에서 남성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여성기술인의 양성을 위해 지난 9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지원 협력을 위한 MOU을 맺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현으로 여성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홍보팀   서완석  (02-2125-6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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