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0. 5(금)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제33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3월부터 7개월간 음악, 문학, 미술, 연극분야 순으로 진행된 근로자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4,481명의 근로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작품과 공연들을 선보였다.

 이번 예술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연극패 청년의『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 이작품은 ‘어머니, 나, 그리고 내 아이들이 다른 듯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 내용과 연기에 있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미술분야 회화부문에서 1985년 산업재해를 당한 후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의존하며 생활하는 장해 1급 성낙후 씨가 ‘입’ 등을 이용하여 2년간 그린 작품 『해금강 우령바위』가 은상을 차지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근로자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더해주었다. 

  주요 수상자들은 대통령상 연극패『청년』, 고용노동부장관상 미술분야 이민자(경기방재), 연극분야 극단『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분야 손영준(세원하이텍) 등으로 총 66명에게 8,7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근로자문화예술제 각 분야별 금상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문화체험의 특전이 주어지는데 올해는 11월 4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태국의 문화유적 등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종합시상식은 ‘티아라, 유키스, 달샤벳, 윤하, 최진희’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합창단의 특별공연 등 직장동료, 가족 및 일반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상식 관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복지진흥부(☎02-2670-0466) 또는 KBS미디어 문화사업팀(☎02-6939-8198)로 문의하면 된다.

문  의: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과  남상철 (02-2110-7418)
         근로복지공단 복지진흥부 고광필 (02-2670-0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