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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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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질 진출 우리기업의 노사관계 안정 돕는다
등록일
2012-07-11 
조회
1,155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  삼성, LG 등 대기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브라질 투자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법·제도나 노동문화에 대한 차이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에서 직원 수십 명이 과도한 노동에 따른 산업재해와 비인간적인 처우를 받았다고 호소해 삼성전자가 브라질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음.
 
특히 브라질은 노동소송이 빈번히 발생하며, 노동자 승소율이 매우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브라질의 노동법제나 노사문화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노사발전재단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노사안정 지원을 위해 발간하는 자료 중 다른 중남미 국가(멕시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와는 달리 아직 브라질 관련 지원자료는 없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주 상파울로 영사관, KOTRA 비즈니스 센터의 도움을 받아 상파울로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 지원활동에는 한-브라질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회장 최신원)』 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희문 한국외대 교수가 동행했다. 

  7월 16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현장지원 활동기간동안 지원단은 브라질 노동 법·제도 관련 세미나 개최, 현지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노무관리 상황을 파악하고, 노사관계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브라질 노동고용청 및 노총(CUT), 사용자단체(CNI) 등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노동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12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전4시) 상파울루 시내 주브라질 한국교육원에서 『브라질 진출기업 대상 노무관리 설명회』가 열렸다. 

   현지 우리기업 인사노무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상파울루 노동청 관계자가 브라질 노동정책 및 외투기업 노사관계에 대해 설명을 했고, 조희문 교수가 “브라질 노사관계 동향 및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설명을 했다. 또한 LG전자 브라질 공장 관계자가 직접 노무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조희문 교수는 “최근 브라질 노조 파업의 단골메뉴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정신적 학대」는 노동법상 규정은 불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특유의 노동문화와 맞물려 노동법원의 판례와 검찰의 특별한 관심속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브라질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  경영기획팀  김영수 (02-6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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