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12 장년 일자리 대박람회"가 6.4(월)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관(여의도 소재)에서 개최된다.

‘장년의 새로운 도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에서 열리며 장년층의 수요와 특성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각각 마련된 열린채용관에서는 (주)하담, 올리고주식회사, (주)리소코리아, (주)세인지앤지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하여 구직자에 대한 면접과 현장채용을 하게 된다.

 2층의 대기업관에서는 KTis와 롯데리아, 교보생명, 카페베네 등이 참여해 텔레마케터, 매장관리 인력 등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은 창업관에서 프랜차이즈, 자영업, 1인기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강연관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유망 자격증 취득방법 및 노후 재테크 등 장년층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강연을 실시하며,  귀농.귀촌관에서는 농촌 등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장년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년층의 관심이 많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제과.제빵 등 직업훈련체험도 이루어진다.

  1층 건강검진관에서는 예본안과, 부민서울병원,  뉴고려병원 등이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은 분들께 안과, 정형외과, 한방진맥 등 장년들의 수요가 많은 진료과목을 위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과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10개 주요업종 대표가 장년층 고용확대를 위해 다같이 협력하자는 내용의 조인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석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과 취업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장년들의 열정을 보았다”고 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나이를 세던 시대는 지나갔다”며 “장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고령사회인력정책팀  이지은 (02-2110-7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