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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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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학력 청년실업의 해결사, 한국폴리텍대학“
등록일
2012-05-31 
조회
812 

지난해 대학정보공시에서 발표한 대졸자 평균 취업률은 58.5%로 미취업자가 12만 명을 넘어간다. 또한 비경제활동 인구 중 고학력자는 무려 295만여 명이다. 이처럼 대졸자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전문기술을 배워 취업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찾는 고학력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능사과정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전문대 중퇴 이상의 학력을 가진 비율이 46.7%에 달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멀티미디어과에 입학한 권순직(39세) 학생은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진했다.

잇따른 실패로 대학원에 입학해 졸업과 함께 교원자격증을 갖게 되었지만 임용고시에서 번번이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그는 무의미한 날들을 보내던 중 자신이 너무 교과서적인 미래를 설정하고 그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려서 창의적인 일에 두각을 나타냈던 권순직 씨는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한 사촌 동생의 추천으로 충주캠퍼스에 입학하여 멀티미디어 콘텐츠제작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대학에 입학한 것은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며, “인생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단지 내가 지금 옳다고 생각하는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문학사 출신으로 8년간 중국 관계 무역업을 했던 이기균(33세) 씨는 사업을 모두 접고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에 입학했다. 이 씨가 자리를 잡았던 사업을 접은 것은 인터넷 시장을 이용한 일반인들의 해외구매가 활성화 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해버렸기 때문이었다.

힘든 현실에 낙담하고 있을 즈음, 그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입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미 험난한 세상의 파도를 타고 넘어왔기 때문에 기술을 통한 재도약이라는 목표는 확고하다”며, “2년간 취득할 많은 자격증과 사회에서 터득한 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실한 직장에 취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취업 전선에서 연이은 좌절을 경험한 허수범(33세) 씨는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금형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남도금형에서 설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허 씨는 흔히 말하는 스펙도 쌓아보고 건설업체에서 잠시 근무도 했으나 전문기술이 부족함을 느끼고 이 대학에 입학했다.

2년간 금형관련 전문기술로 무장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대기업 공채에도 합격했지만 이보다는 자신의 기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극심한 고학력 취업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스펙이 아닌 실용이었다”는 허수범 씨는 “취업에 성공했지만 한 가지 기술 에서 멈추지 않고 멀티 테크니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문  의:    홍보팀  서완석  (02-2125-6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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