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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취업목표 빨리 정한 고졸자가 취업도 잘 한다
- 등록일
- 2012-05-02
- 조회
- 751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5월3일(목) 오후 1시~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2012 고용동향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고졸자취업진로조사, 청년패널조사 등 고용정보원이 실시하는 고용동향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노동시장 진입 이동>, <노동시장 성과>, <고졸자 노동시장>, <구직·직무 만족>, <학력·사교육비·자격> 등을 주제로 노동시장 실태와 현안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총 2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며 열띤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고졸자 노동시장> 세션에서는 고교 재학 시 진로상담 등 진로 관련 경험이 많고 취업목표 설정 시기가 빠르고 관련 준비를 많이 할수록 취업을 잘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경란 성신여대 교수 외 1명이 발표한 <미진학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결정 요인 분석> 논문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이 2011년에 실시한 고졸자취업진로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고등학교 시절에 취업 목표를 빨리 설정한 경우가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1.211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직업교육 및 훈련에 다양하게 참여한 고졸자와 자격증을 소지한 고졸자가 각각 그렇지 않은 고졸자에 비해 2.202배, 1.633배 취업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 외 1명이 고용정보원의 2011고졸자취업진로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은 <고졸자의 취업결정요인과 노동시장의 안정성>에서도 직업적성검사를 받아보고 희망 직업의 자격증을 따는 등 진로 관련 경험을 많이 하고, 진로상담경험이 있는 학생일수록 취업을 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고교 재학 중에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우, 진로관련 경험이 많을수록 취업 후에 안정적으로 계속 해당 일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경란 교수는“고교 재학 중에 취업목표를 빨리 정하면 목표 결정 과정에서 불안과 긴장, 갈등의 기간을 줄여 상대적으로 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취업준비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는“진로상담의 내실화 등 고교 재학 중에 진로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며“고졸청년층의 노동시장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매칭 시스템, 직업훈련 정책 등이 체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 고용조사분석센터 황광훈 (02-2629-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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