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취업을 알아보고 있던 도중에 여동생이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것이 있으니 고용복지센터를 찾아가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정현주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현주 선생님과 함께한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요. 임용시험 준비하다가 면접에서 엄청 충격 받아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너무나 힘든 시간들을 보냈는데요. 나이도 작은 나이가 아니라서요. 거기다 직장 생활 안 한지 5년이 넘었거든요. 정현주 선생님이 나이는 괜찮다고 다독여 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어요. 이번 취업도 거의 선생님이 하신 것과 다름 없었어요. 나이제한에 걸려서 서류조차 내지 못했는데 담당자분과 통화해 주시고, 저를 좋게 이야기 해 주시고, 알선장도 써 주시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너무나 완벽하게 해 주셨어요. 취업 안되더라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이 정도면 서류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고 얘기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정현주 선생님 덕분에 취업까지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합격했다고 하니 저보다 더 기뻐해 주셔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선생님과의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배웠습니다. 취업해서 저도 정현주 선생님이 하신 것처럼 친절을 베풀고, 사랑과 섬김 환자들과 직원 분들을 대하려고 합니다. 취업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