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기술은 많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구직을 못했는데 어느날 누군지도 모를 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ampquotworknet에서 구직 이력을 보았는데 마침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나이무관 전기기술자를 모집하는데 선생님 경력이 좋아서 알려드리니 은시해 보십시요&ampquot라고 알려왔다. 전혀 모르시는 분이, 그것도 내 거주지가 아닌 곳에 근무하시는 분이 관심을 갖고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는 공무원이 있다는 것을 생애 처음 느껴 보았다. 감동적이였다. 구직이 되든 안 되든 떠나서 말이다. 거주지인 대구북부고용센타에서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고 몇달 만에 한번에 구직이 되었으면 연락주세요. 기간이 지났으므로 다시 입력하세요. 담당 문** 라고 메일이나 보내는 형편없는 업무 담당자에게 불만이 있던터라 더 감동적이였다. 이러한 공무원이 우리나라에 꽉 채워지는 날 서민들은 참 행복할 것이다. 내가 대통령이였다면 훌륭한 공무원상이라고 줬을 것이다. 모든 공무원들은 이를 배우고 실천하여 귀감을 삼아야 한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