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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감사합니다. 사업계속 할랍니다.
등록일
2010-11-13 
등록자
김진원 
해당관서
고양지사 
해당공무원
신종민  
공개범위
실명공개
저 솔직히 이런글 써본적도없고 쓸일도 없었습니다.
아직 미숙한 경험으로 사업을한답시고 열심히 일만하면 모든게 되는줄알았습니다.
또한 세무관계만 잘하면 되는줄알고 모든경영업무는 세무사한테 일임을 하였습니다.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나름인정받고 속된말로 밥값은하는 건실한 소규모 사업장입니다.
직원모두 형,아우하며 서로 다독일줄아는 정말 가족같은 사업장이었습니다.
때문에 근로계약서처럼 서류관련은 서로 인정하며 챙기질않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 조금은 아쉽지만 마무리를 잘하고나니 고생하신 감독관님이
생각나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욕(?)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업장을 처음낼때 시작했던 정말 귀한직원이 마지막 퇴사하면서
저한테 많이 섭섭했었나봅니다.

그순간까지 노동관련법은 알지도 못했고 몰라도되는줄 알았습니다.
세무사가 하라는데로 하면은 되는줄알았으니까요.

제 감정에못이겨 화를낸것이 당사자인 귀한직원은 해고통보로 알았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었나봅니다.
조금만 참고 얘기하면될것을...무조건 제가 부족해서입니다.

직원또한 격한감정에 이렇게 일이커졌고 오늘은 감독관님한테 혼나고(?)왔습니다.
그런데 혼이나면서도 서서히 제감정이 누그러집니다.
개인과외받듯 하나하나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밖에서들을땐 감독관은 냉철하고 무섭고, 노동자입장에서 얘기하니까 
힘들것이다 각오해라... ...등등등

하지만 제가 여기서 드릴말씀은 결과물을 떠나서
감독관님이 보여주신 열과성의가 감사해서입니다.

통상알고있는 감독관은 근로자의편에서 사업주를 질책하고 문책하는
권위주의 공무원으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전화로 중계자역활임을 밝히시며 문외한 초보사업자에게
참으로 많은걸 알려주셨습니다.

직원의 잘못과 저의 잘못을 비교해주시면서 자상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에
감독관의 선입견은 사라졌습니다.

감독관은 사업자에게도 든든한 비빌언덕이구나...

암튼 조금은아쉬운 판결(?)이지만 감독관님의 현명한중계에 만족합니다.
이번일로 이번사건(?)의 직원과도 더욱 긴밀한관계가 될듯합니다.

이일로 폐업을 생각하던 저에게 또다른 희망을주신 신종민감독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책읽는게 좋다는 작은거인 감독관님 건승하시길 빕니다.
당신이있어 열심히 사업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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