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국민취업지원과에 기간제로 몸 담았던 근로자입니다. 
연초부터 함께 고생한 직원분들이 참 많이 보고 싶네요. 저에게는 동고동락이란 사자성어를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접수관련 업무를 맡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작했지만 중간에 변경사항이 생겨 상담업무로 제 계약기간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상담업무에 투입되었기에 진행되었던 민원분들과의 마찰 또 접수와는 비교도 안되는 행정전산업무에 무척이나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런 저의 상황에 관심 가져주시고 이끌어 주신 분들이 저희 4층 공무직 선생님들입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저라면 절대 그런 가르침은 줄수 없다는 결론 뿐이네요. 제 인생국취멘토 고명진선생님, 제가 속해 열심히 즐겁게 일할수 있게 해주신 1반의 공무직 선생님들,  바로 옆반이지만 늘 한반 식구처럼 챙겨주신 2반 선생님들, 또 다들 힘드시고 기운빠지는 민원상담업무에도 마주칠때마다 반갑게 인사와 안부 물어주시는 3, 4반 선생님들 모두 표현할수 없는 감사 인사 전합니다. 한분한분 꼬집어 말씀드릴 일은 수없이 많지만 근무경험이 많지않은 일개 기간제근로자에게도 따뜻한 배려와 곤란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셔서 업무능력 발휘할수 있었습니다. 
개성 강하고 모난 민원분들의 알맞게 맞춤 상담 업무 진행하시며 취성패부터 국취까지 이끌어가시는 4층 공무직외 선생님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