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자에게 속아 1년 넘게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 급여도 받지 못하고  심지어 당월 급여까지 받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당시 서울 동부지청에 소속되어 계셨던 장미경 특별사법경찰관님께서 (당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통화하신 분이었던 이0중님은 어찌나 혼내듯이 말씀하시던지...모르니까 문의드린건데 거기에다 대놓고 의료보험쪽으로 전화해보시든가요~(아 소리로 들려드릴 수 없다는 게 이렇게 아쉽네요. 스피커폰으로 녹음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함께하신 분 또한 더이상 말씀을 못하였습니다.)라고 하시고 주변에서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상담하는 사람은 이름을 알아두고 진행해야 나중에 문제가 안생긴다하여 제가 다시 전화를 드려 존함이 어떻게 되시느냐 제가 뭘 그렇게 문의드리는 데 왜 나무라듯이 그러냐 제가 잘못한 부분이 어떤 거냐고 하였더니 자기 말투가 원래 그렇다며 장미경특별사법경찰관님께 사건을 넘겼더라구요. 하지만 장미경경찰관님(너무 길어서 줄일게요...혹시 결례를 범한거라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급체계가 어떻게 되는 지 몰라서 저지른 일입니다ㅠㅠ)은 정말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해결해주시려고 하셨던 부분이 느껴졌습니다. 친구 부자 모두에게 직접 전화해서 해결해주시라고 귀찮고 하찮은 일임에도 신경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1년이 지난 일이라 칭찬해주실지 모르시겠지만 제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 이유는 늦게라도 꼭 장미경 특별사법 경찰관님의 미담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대한민국 공무원의 이미지를 갉아먹는 이0중님 같은 님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미경 특별사법경찰관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언제나 기원하겠습니다. 작년 이맘 때쯔음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