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곳에 감사의 글을 써야 될지 몰라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제게 갑자기 닥친 부당해고로 어떻게 할지 몰라서 무작정 찾아가서 알게 된 노동위원회. 
이런 일로 처음에 어떻게 뭘 진행을 시켜야 될지도 모르고 분한 마음만 앞서서 주저리주저리 쓴 이유서에 장금선 조사관님께서 선임해주신 천사같은 최형진 노무사님. 알아서 척척 진행해주시고 전화도 해주시면서 때때로 기운내라고 응원도 해주셔서 힘들지 않고 괴롭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해야 될일이 뭔지 알게 되어 노력도 잘되고 하여 구직활동도 순조롭게 잘 되어갔습니다. 아마도 노동위원회 없었으면 엄청 힘들어 하면서 분하면서 소속감 없이 붕뜨게 되어 많이 괴로워 했을것입니다.  노동위원회와 최형진 노무사님이 제게 소속감 같은 것을 주었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 그리고 제가 말할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제 말에 귀기울어 주는 곳이 있다는 것이 저한테는 너무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화해라는 것이 왜 필요한것인가도 알게 되고 화해라는 절차를 통해서 제가 더이상 부당해고 문제로 시달리지 않게 해주신 오길성 위원님께 정말로 큰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제 고향이 성남인데 저의 상황을 잘 이해해주신 오길성 위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길성 위원님의 도움으로 부당해고 화해가 잘 해결되고 그리고 제 상황을 잘 이해해주실수 있는 위원님을 배정해주신 서울 노동위원회 분들과 저 모르게 힘드신 일을 해주신 장금선 조사관님께 또 감사합니다. 

사람이 살다가 아는 사람한테는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아는 사람도 아닌데 정말로 뜻하지 않게 큰 도움을 받아서 순조롭게 잘 헤쳐나갈수 있게 되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이런 좋은 제도를 힘도 없고 그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 주시고 저와 같은 분들이 기운내어 활기찬 삶을 살수 있도록 해주시게 하여 진정으로 노동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노동위원회에서 도움을 받아 다시 활기차게 행복하게 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