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남은 2년이 다 되어가는 임금체불 관계로 인터넷으로 알아본 후 고용청에 진정을 넣게 되었습니다.
생애 법 관련 문제가 발생하여 국가 기관을 방문하게 될 줄은 결코 생각지 못했습니다.
법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는 저를 상담하여 주신 근로감독관 유재화님께서 본인의 임무와 제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설명해 주셔서 소중한 기틀이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자료도 준비하고, 인터넷과 책을 찾아보면서, 현재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의뢰하여 사건 접수를 해 두었습니다.
근로감독관님의 도움으로 한 걸음씩 내딛게 되어 이루 고마움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담으로, 삶을 영위하기 힘든 시민들이 법에 접할 기회가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더욱이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에서의 위치와 경험에 따른 대우는 또한 어떨런지요.
올바르고 책임감 있는 국민들이 많아지는 국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주변의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미약하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고용청에 근무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모두 건강 유념하시고, 법에 의거한 공정한 판단으로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 받지 않고 살 수 있게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