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청되었습니다
버팀목 자금 플러스 진정으로 소상공인 제 눈물을 닦아준 익산 고용부에 무슨 부서인지 모르지만 ‘나래’씨와 김현자라는 이름만 알고 있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규모가 큰 목욕탕 2군데를 운영하고 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라 목욕탕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매출액이 3분의 1도 안되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문을 닫고 싶었지만 단골손님과 저희 직원들을 비롯해서 스파에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사오십명 넘으므로 도저히 문을 닫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분들은 취약 계층에 있기 때문에 생계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문을 닫으면 이분들은 어디로 갈데가 없어 데미지가 아주 큽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 버팀목 자금은 너무 절실하고 정말 단비와 같아서 인터넷에서 아무리 신청을 했지만 입력이 안돼 고용부에 직접 방문 상담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여러 군데에 상담 전화를 했지만 피드백이 전혀 안 이루어졌고 어떤 분은 전화 끊기에 바빴습니다 
왜냐하면 원인은 사업주인 제 남편이 재외동포라 사업주명이 각기 버라이티로 기제되는 바람에 아무리 신청을 해도 인터넷에서 접수 자체가 안되어 백번 넘게 신청을 해도 입력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래씨는 바쁘고 힘들어도 미소를 잃지 않고 겸손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김현자씨는 수십번 전화를 해도 한결같이 하나 더 알려줄려는 마음씨가 전해졌습니다.
이후로 집에 와서 방문해서 가르켜 주는대로 접수를 했는데도 또 튕겨 나래씨가 5일 동안 계속 여기저기에다 알아보고 끝까지 피드백을 해주어서 드디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래씨 때문에 그 동안 익산고용부에 대한 불만이 옛말처럼 오뉴월에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나래씨 이렇게 힘들 때 사업주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셔서 고마워서 눈물이 쏟아질뻔했습니다
나래씨 현자씨!!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