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내일배움카드 신청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아침부터 정말 여러차례 전화를 드렸는데 담당직원분이 여자분이었는데 계속 계속 너무 바빠서 어느정도 정리되면 전화 하겠다고만........ㅜㅜ
정말 바쁜게 느껴지는 목소리였고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는 것만 서너시간.....ㅎㅎ
카드 신청을, 아는 지인 언니 동생하고 같이 해야해서 방법만 알려주면 혼자 해볼려고 전화 드린건데 그조차 설명들어줄 시간이 없다는게 여실히 느껴지는 상담 선생님의 간절한 목소리가 느껴졌었고 대여섯번의 전화 시도끝에 어떤 남자분께서 전화를 받더니 문자 주겠다고....ㅋㅋ 그치만 그 문자도 한시간 이상 걸려서 받았습니다.
덕분에 늦게라도 지인들과 문자 공유하고 링크 들어가서 교육 동영상먼저 받으라고 정리 해놓코 욕심내 저는 혼자 카드까지 신청을 했습니다. 물론 무지 오래 걸려서 신청하긴 했구욤~~~ㅜㅜ
근데 공무원분들 6시 퇴근 아닌가요~?
저녁 8시가 다되서 낮에 그 상담 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낮에 너무 바빠서 전화주신다고 했는데 못했다고..... 지금 통화 가능하냐고 말이져~~~
낮에 저혼자 하느라 힘들었던거 싹다 잊게 해주시고 신청한거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더 궁금했던것들도 다 듣고 상담해주시고~~~완전 완전 감사한 분이라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글을 쓰게 됩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도 힘들고 저는 또 백수가 되서 힘들고 이래저래 우울한 새해를 맞이했지만 배움카드라도 발급받아서 뭔가 활기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또 통화도 항상 원활하지 않아서 우울함을 보태줬었는데 정말 친절한 선생님 덕분에 작지만 큰, 따듯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근데 성함 여쭙는걸 못해서요...ㅜㅜ
바쁜 와중에 잊지않고 전화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스크 쓰고 상담하는 자체가 얼마나 힘든일인지 저도 충분히 알기에 더욱더 감사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힘내세요~~저도 모르게 여태까지 퇴근 못하셨나보다고 걱정까지......ㅋㅋ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