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에서 친절하기로 소문난 전주고용센터를 위해 입장한 작년말 실직한 실업자입니다.  
2021년1월 19일 11시
퇴직선배들로부터 친절하기로 익히 들어왔던  전주고용센터 실업 인정일 1차 소집교육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지침으로 간략한 안내교육 수강후  저는 현장 구직 활동이 당분간은 어려운 처지라 안내에 따라 
2월 취업특강교육으로 대처하기 위해 접수업무를 맡고 있는 8층 청년드림팀을 망서리다 찾았습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 선 순간 첫인상,
  
눈길하나 주지않고 고개숙여 본인의 업무에만 집중하는  사무실 창구직원들과 관리자.&amplt바쁜업무때문이었겠죠&ampgt 
그러나 저 멀리 구석진 좁디좁은 신청 창구의 뜨거운 열기와 출입문까지 늘어선 대기열들....홀로 동분서주하며 목이 쉬도록 외쳐대고 땀방울 조차 닦아내지 못하고 있었던  하얀 마스크 속 담당 여직원의 안타까운 모습에 비해 낯설은 사무실의 적막한 공기가 왜 그리 극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을까? 개인적으로 고객을 왕으로 모셔야 했던  금융업무 35년 경력의 퇴직자에 비쳐진 사무실의 풍경은 왜 그리 낯설기만 했는지.....왜, 대기열 속의 실업자들은 관리자에게 섭섭함을 느껴야만 했는지....... 
전주고용센터를 아끼고 응원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제가 이곳 코너에  칭찬을 초월하는 애정을 표하기 위해  입장한 이유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고객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민원창구 업무는 창구직원들의 탄력적이고 유연한 상호 업무지원체계&amplt하나로창구&ampgt가 구축되어야 함을 관리자께서 모를리 없겠지요. 고용센터처럼 실업자 구직을 위한 고객지원업무는 특히 그러한 업무체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자와 수많은 다른 창구여직원들은 손님한명 없는 자기창구자리에서 이를 외면한채 시간만 주무르고 있는 반면에, 오로지 당일처럼 민원업무가 폭주하는 접수창구는 북새통을 이루고 고객들이 얽히고 섥혀 고성이 오가는 사무실 풍경이 고객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졌을지 짐작이 갑니다. 고객들의 불만은 이러한 극한 상황을 조정해 주지 못하고 책임자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수행 해 내지 못하고 있는 관리자에게 말없는 성토의 목소리가 빗발치는 듯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접수 민원창구의 그 체구 작은 여직원.....감동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애환을 포용하며 이해를 구하며  친절하게 안내하고 접수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담당 여직원의 헌신적인 민원처리 응대에 뜨거운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러한 친절직원이 있기에 전주고용센터에 대한 친절과 감사의 이미지가 그리 높은 것 같습니다.  대기열에 서 있었던 주위 실업자들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러한 집중되고 과중된 신청업무 상황을 이해하고 그 여직원의 업무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자는 뜻에서 수강신청을 포기하고 사무실문을 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마는 뒤돌아서는 마음이 참으로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따라서 자주 이용해야 할 고객입장에서 제안드립니다. 관리자께서는 보다 적극적인 민원창구 탄력지원을 위한 업무지원체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날 이구동성으로 우리 동료들이 나누던 애기를 대신 전합니다,. 특히 창구직원들이 함께 손과 머리를 모아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민원업무 집중지원 처리가 가동 될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mplt만약 당일 관리자께서 자리를 박차고 창구에 나와 불만을 토로하는 그 길었던 대기열 속 불만 고객들을  포용하며 양해를 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도와주는 최소한의 솔선수범적인 리더자의 모습을 창구직원들 앞에게 보여주셨다면 ......이곳 역설적인 칭찬방을 방문 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ampgt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에 건강의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같은 실업자들의 구직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 해주고 계시는
전주고용센터의 고생하시는 모든 직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전주고용센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