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한마음을 표현하고자 
전화로는 업무상 방해가 될까  
인터넷으로 칭찬하는걸 찾고찾아서 글을 쓰게됬습니다
전달이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많은 사람이 글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긴시간동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에 저는 노동부를 믿지 않았었고 이래저래 회사에도 실망감과 회의감이 많았으며 이렇게 진정서를 작성해서 낸것 또한 처음이기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감독관님과 얘기하면서 저의말을 끝까지 귀를 귀울여주셨고 그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항상 저는 제말을 다 마치질 못해 제 의견을 제대로 말을 못하는데 이렇게 다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말하는 도중 감정이 욱해서 울음을 터뜨리게됬는데 그때 저를 봐주시면서 해주셨던 그말이 너무 지쳐있던 마음에 큰 힘이 되어주었고  사실 그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감사한마음 먹먹한마음에 울면서 집에 돌아갔습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회사에서 저에관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없애서 많이 막막했지만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자료를 준비하고서 (컴퓨터를 할줄모르고 컴퓨터도 없어서 수기로 작성) 방문하였는데 솔직히 그자료들이 너무많이 다 보실거라는 생각은 하지않고 이렇게 억울하다라는걸 저를 오랬동안 노동을 시켰다는걸 입증하려고 가져갔습니다. (정말 어마무시한 양입니다 서류가방과 쇼핑백안에 빼곡히 가득찬양입니다)
심지어 집에 갈때에도 다안보셔도되요 라면서 집에갔습니다

이상훈근로감독관님은 달랐습니다
그많던 자료 시간이 걸려서라도 다보시고 계산도 하시고...주말에도 또 늦은시간에도 꼼꼼하게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늦게 처리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주셨는데 제가 감히 그러한말을 들어도되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과함께 너무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제가다녔던 회사에서 저는 노예나 다름없는 사람이었기에 자존감이 바닥이었고  진정하는 과정에서 두루누리와 일자리안정자금 등 세금탈세부분도 알게되어 실망감과 분노. 더나아가 저자신이 싫은 단계까지 와있던지라 감독관님의 세심한 배려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들도 많았고 그에따라 전화도 많이 드리고 했는데 그때마다 바쁘신와중에도 성심껏 답변해주셨던 이상훈 근로감독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보다 더 의미있는 말이 어떤 말일까 생각하다가 떠올린말을 써봅니다

서울서부지청 근로개선지도1과 특별사법경찰관 이상훈선생님!
존경합니다. 

전달이되지않는다 하더라도
되도록 꼭 많은분들이  이글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