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러 국가 기관에 도움을 청했는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았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한숨소리, 귀찮음이 섞인 말투들이 너무너무 숨막혔어요.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정 넣었는데, 최단비 조정관님이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천천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가운데에서 힘 써주셨습니다. 
20대에 일어날 수 있는 이런 불합리한 일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조정관님 하시는 일마다 모두 잘 되시길 간절히 바랄게요.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