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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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칭찬합시다
- 제목
- 김정현 근로감독관
- 등록일
- 2020-12-11
- 등록자
- 해당관서
- 구미지청
- 해당공무원
- 김정현
- 공개범위
- 실명공개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일입니다. 문득 떠올라서 칭찬글을 게시해봅니다. 2019년 1월, 모친의 임금체불 건으로 인해 함께 구미지청에 방문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니 정확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모친이 진술하는 데 있어서 긴장하고 미숙한 기색을 보이자 자녀인 제가 동석한 상태로 조사받았습니다. 2차 출석 후 제가 계산한 체불액과 상이하여 따져 물었습니다. 불편한 감정이 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에 대해 담담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얼음장같이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의 근로개선지도과에서 전 부서장이랑 이름이 같다, 조선시대 미인상이시다, 굉장히 동안이시다, 고향이 어디시냐, 따님이 예쁘다, 따님 직업이 어떻게 되냐, 딸 하나는 잘 키우셨다 라며 일상 얘기를 꺼내시더군요. 깊은 배려와 정을 느꼈습니다. 진정 사건은 속전속결로 끝났습니다. 노무사 사이에서 공평하고 일 잘하기로 소문난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현재는 구미가 아닌 타지역에 계신 걸로 압니다. 사건이 마무리되어 갈 때 인사발령받았다고 말씀하셨거든요. 특징은 여성, 단발,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2020년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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