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용노동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관련 서류 보완하라는 메세지를 신청한 후 내일 이면 만 1개월이되는 시점에서 문자로 받았습니다.
내용은 매우 간략하게 매출실적자료를 올리고  메일로 통보하라는 메세지입니다.
분명히 자료를 나름대로 준비해서 업로드하고 신청한 것으로 기대하고 
보완연락도 진행여부도 없고 전화를 해봐도 통화가 매우 어렵고, 겨우 통화한다해도 연락올때까지 가다려라
다들 그렇게 기다린다는 식의 대답입니다.

그런 가운데 한달 여를 기다렸고 겨우 받은 알림이 보완서류 첨부하라는 것이고 
그 요구하는 보완서류가 어떤 것인지 어떤 것으로 준비해야 거절되거나 재 보완없이 할 수 있을까하며
연락을 취해서 알고자 했으나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지방 고용노동부에 연락을 취해봤지만 복잡한 ARS응답 뿐이어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다 감사관실 고객지원팀에 전화를 하게 됐고 남정환씨와 통화를 하게 됐습니다.

매우 답답하고 짜증나는 상황을 앞서와 같이 얘기를 하고 남정환씨를 고충을 이해하고
민원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부분을 해주고자 주민번호를 확인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설명을 제 사정에 맞게 해주시어서 그렇게 해서 처리를 했습니다.

제가 서류를 보완하여 업로드하는 가운데 파일 하나 가 중복돼서 올라가고 올라가야할 파일은 못올려서 
다시 올리려 했는데 이미 신청됐다며 아까와 다르게 파일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 답답한 상황이 돼서 다시 고객지원팀의 남정환씨에게 전화를 시도하였는데
이번에는 이혜선씨가 전화를 받게 됐고 이혜선씨 역시 내용을 듣고 해당 담당자에게 저의 민원사항이
처리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하였고 통화는 종료하게 됐습니다.

얼마후 지급결정처리가 됐다는 안내문자를 받게 됐습니다.

긴급안정지원금을 주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달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에 어떻게 되고 있는 지 도대체 알길이 없는 가운데서
서류보완이라는 문자를 받게 된다며 이것이 거절을 의미하는 것인지 말그대로 보완하면 되는지에 대해
애가 타게 될 것 입니다.
그래서 고용노동부에 대해서 정말 지원금을 준다고는 하지만, 받더라도 구걸하는 것처럼 기분 참 더럽다
는 기분이 들었는데

고용노동부의 묵묵부답의 나빴던 이미지가 남정환씨로 인해 풀어 졌습니다.

민원인이 요구하고 가려워하는 곳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안내를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알아봐 주는 것 이런 부분이 민원인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고 진정한 친절이라고 봅니다.

남정환, 이혜선 씨 같은 공무원이 많다면 분명 좋은 나라가 될 것으로 봅니다.
사람 목숨을 구하는 것 많이 훌륭한 공무원이 아닙니다. 자기일 처럼 민원을 해소해주는 공무원의 당연한 본분을 제대로 실행하는 것도 훌륭한 공무원입니다.

못한다고 공무원을 욕하기도 하지만, 잘 했을 땐 욕할 때 처럼 적극적으로 칭찬해줘야 하겠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 둡니다.

부처에서 두 분에게 반드시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