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 회사가 어찌어찌해서 폐업을 하고 악덕 사장에게서 봉급은 물론 퇴직금은 한푼도 못받고 아픈 가슴만 치며 세월을 보내고 있던 중 한줄기 소낙비처럼 조그만 희망이 생겼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한걸음에 달려가 김영옥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세세하게 우리의 아픈 곳을 달래가며 우리를 위해 땀흘리며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아!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이 이분만 같다면 참 살만한 세상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우리 일행 5명 모두가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칭찬이 야박한 세상에서 잘하는 사람에겐 잘했다고 칭찬을 하고 고마워 하는 게 그나마 열심히 일하시는 김영옥님 같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찌는 듯한 더위에 꽉막힌 사무실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이해를 못하는 우리같은 민원인들에게 왜 짜증이 안나겠습니까? 하지만 늘 웃으며 이해시키고 감동을 주는 그 모습을 보고 새삼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노고와 위대함에 감사드립니다^^
김영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