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는 이시기에 동료직원들과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고용지원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규모 업체라 전문 인력(경리, 노무 등)을 두지는 못하고 남편 회사에서 제가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용어부터도 어렵고 이해를 못하는 공문서인지라 실수도 많고 여러번 수정도 거치면서 어찌어찌 계획서를 내고 지원금 신청까지 하였습니다. 계획서 제출 과정(다른 담당분)에서 많이 당황하고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김태광 주문관님께서는 이런 업무에 이해가 부족한 저에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주무관님도 갑자기 늘어난 업무량으로 힘드실텐데도 아주 친절하게 차근차근 알려주셨습니다. 마음까지 위로 받은 하루였습니다. 대한민국이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모두모두 서로 마음 다치지 않도록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배려해주는 문화가 많이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이제 관료적인 상하 문화가 아닌 동등한 평행 문화가 되어야 할 때인 듯 싶습니다.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의 김태광 주문관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