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기업에서 은퇴한 민원인입니다. 
코로나사태로 모두가 힘든시절에 저역시 은퇴후 국민연금등으로 열심히 살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미래를
꿈꾸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답답해서 무너지고 말았다

그때 우연히 동네 프랑카드에서 본 목조주택 건축목공 양성과정 국비교육생 모집프로그램을 보게되어 목포하당에 있는
고용센타를 찾게 되었다
코로나의 방역체계를 잘 갖춘 고용센타를 들어서니 인자한 남자분이 어리둥절해 있는 저를 보고 제민원(배움카드 신청)을 선묻고 친절하게 응대하며 4층으로 안내해 주었지만 4층이 아니고 3층 2번코너(정선희님)였다
그날따라 몸컨디션이 안좋고 이후 약속시간이 촉박해 4층에서 3층으로 다시 내려가며 감정이 약간 안좋아졌는데 3층코너를 가니 또 두분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선약이 있던 나는 언제쯤 차례가 올까하며 담당 정선희님의 선면담 고객에 대한 상세하고 배려깊고 열정높은 안내마저 나의 찌증을 부채질 했지만  
직장에 다닐때 대국민서비스에 대한 생각이 진보적이어서 후배들을 독려하고 훈계했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며  정선희님의 대민서비스를 유심히 살피게 되었다

참으로 감동적인 공무원의 모습이었다.  대부분 실업자가 되어 어려워 새로운 직장이나 교육을 위해 찾아와 어둡고 불안한 표정으로 묻는 동일한 질문으로 약각은 신경질걱으로 반응할수도 있을터인데 힘든 민원인들을 가족처럼 꼼꼼히 배려하고 열정적으로 안내해주신 분  정말 공직자의 표상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니 내가 바라던 멋진 후배의 모습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내 차례가 되어 첫대면부터 칭찬을 무안할 정도로 해주었지만  저의 칭찬정도는 부족하다 생각해 노동부에 알려서 조직의 표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정선희선생님의 배려깊고 열정적인 서비스에 감사드린다. 
사람이 희망이다란 대통령님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 목포 고용센타의 행복한 기억이었다.

고용노동부에서 민원을 담당한 직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함께 힘냅시다.   코로나를 이겨냅시다.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이강우 올림(한국관광공 사를 2019년에 정년퇴임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