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급 &ampquot퇴직금 및 연체수당 청구&ampquot의 임금관련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있습니다. 
 출석요구를 받고 박지영 감독관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민원이 너무 늦게 제출되어,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많으니 협조 해달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처리과정이 너무 친절해 근로감독관 박지영님께 무한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1. 저는 막연히 진정서 제출하면 되는 줄 알았고 저의 개인적 사정에 따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처리간이 촉박하게 되어 진정서를 제출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 박지영 근로감독관님은 처음부터 처리과정과 종결에 대한 설명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대개의 감독관님들은 근엄하고 위압적이기도 하나 정말 사기업의 영업사원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에 저의 늦은 민원제출에 대해 너무 송구스럽웠습니다.
 3.박지영 감독관님은 저의 조사가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을 예상하고 저녁때 17시까지 출두하라고 하셨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저녁늦게 불러 미안하다고 하시며 괜찮으시겠냐고 양해를 구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따듯한 미소의 공무원처럼 다가 왔습니다. 
4. 늦게 부른 이유는 낮 시간대에 조사하다보면 다른 진정인들에게 피해를 줄거 같애서 그랬다고 하시기에 가슴이 찡합니다. 
 결혼도 하셨고, 밖에서는 남편께서 4시간째 기다리신답니다. 알려주려고 말씀하신게 아니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저의 불찰로 이렇게 밤늦게까지 수고하셔서 미안하다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까 맞벌이하는데 신랑과 근무지가 가까운데 있는 듯합니다. 부창부수인듯 하고, 더욱 미안하더라구요. 
5.아무튼 친절하고 야무진 업무처리에 큰감동을 받았고,너무 고마워 음료수라도 사드릴까 하다가 음료수로 박지영님의 큰 사랑을 덮어버릴거 같은 죄스러움에 22시30분까지 5시간 반정도 조사를 마치고 사무실 문을 나서는데 너무 기뻣습니다. 
6. 강남지청 근로개선3과 박지영님 당신은 대한민국 공무원의 표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