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대표로서 사용자 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요청을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산별교섭이후의 지부별 교섭의 개시 여부를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담당이시던 오정연 감독관님에게 진정 및 고소까지 진행하였는데, 교섭을 해야 하느냐 마느냐의 법적 해석은 다양했기 때문에 서로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노사 문제는 처벌을 떠나 서로 원만하게 합의 하고 협의 하는게 중요한데, 조합도 교섭의 개시를 요구하고 사측은 거부하는 것으로 일관되어 온 입장을 오정연 감독관님은 끊임없이 설득하고 중재하면서 서로의 요구와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후로 원만한 협상과 타결을 보았습니다. 법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서 노측과 사측의 중간입장에서 원만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이끌어 주신 오정연 근로감독관님 칭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