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강민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깁니다.
우선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선생님 덕분에 저는 지금 조그만 곳이라도 원하던 곳에 입사해 만족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덧 벌써 2주가 되었네요.ㅎㅎ 문화예술 분야라 정보가 부족해 많이 힘들었거든요..
정말 처음엔 나라에서 하는 거라 기대도 없었고, 후기를 봐도 크게 도움이 안됐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반신반의하며 컨설팅을 시작했어요. 그래도 제가 필요한 면접부분으로만 집중코칭 받자! 하구요. 그런데 진짜 선생님을 자기와 잘 맞는 선생님으로 잘 만나야할 것 같구요 ㅠ 그런 점에서 저는 정말 강민지 선생님을 만나 운이 좋았던 것 같숩니다 ㅎㅎ
경력도 없고 관련 경험도 짧고 적어 면접에서 항상 공격을 받고 자신감 또한 없어 매 번 떨어지기만 했던 저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다며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셨어요ㅠㅠ 마냥 해맑고 솔직하게만 대답했던 저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려주시고.. 계속 칭찬해주시고,, 제가 부족한 약점을 간파해 맞춤으로 족집게처럼 준비해주셨습니다ㅠㅠ 기업에 필요한 정보들도 (없지만) 최대한 서치해 주시고..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된 시간들이었어요. 또 너무나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컨설팅을 받았던 것 같아요. 많이도 웃고 떠들고 하면서요. 
이전에 학교에서 받아봤던 컨설팅은 저에게 준비해야할 것들에만 늘어놓으며 오히려 더 주눅들곤 했거든요. 그런데 강민지 선생님은 진짜 자신감! 그냥 밑도 끝도 없고 쥐뿔도 없어도!! 그냥 뭐 자신감!! 자신감 이거 하나만 무한으로 실어주셨어요!!ㅎㅎ 제가 정말 부끄럼 많고 남들 주목하는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부들부들떠는 그런 성격이거든요...ㅋㅋ 
그래서 자기소개 스크립트도 선생님과 함께 정말 열심히 준비해갔어요. 반전으로 면접에서 준비한 질문들은 하나도 안나왔어요 아주 기본적인거였는데. 그래도 그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어떤 질문에든 잘 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3년 이상 경력직을 뽑는 자리였는데 제가 미처 그걸 못보고 지원을 했던거였어요..ㅎㅎ 그래서 하나부터 정도가 아니라 0부터 100까지 다 가르쳐줘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상무님께서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서 제가 됐다고 하더라구요ㅠ 관심사가 딱 맞으니 직무에 대한 이해도 높았고 어떤 질문도 잘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 때도 느껴지지만 회사 분위기와도 직무와도 제가 딱 잘 맞다는 느낌이 면접관님들께도 통했던 것 같아요. 그 자신감이 없었다면 저는 또 주눅들어 한마디도 잘 못했을 거예요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매일 아침 저녁 지옥철을 뚫고 2번의 환승과 1시간이 넘는 출퇴근길이지만 저는 지금 좋은 분들과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당ㅎㅎㅎ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강민지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