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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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칭찬합시다
- 제목
- 이 시대의 약자를 지켜주는 진정한 공무원입니다.
- 등록일
- 2019-09-30
- 등록자
- 해당관서
- 서울관악지청
- 해당공무원
- 김도현 감독관님
- 공개범위
- 실명공개
저는 동작구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다 해고를 당했습니다.
임금도 지급받지 못하고 해고를 당하자 너무 억울해서 노동위원회에도 가보고 노무사 상담도 받아보고
고용노동부 민원실에 하소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들은 증거가 없어서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 뿐 이었습니다.
갑자기 해고를 당하여 당황하고 무엇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저에게 피해사실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는
현실에 저는 정말 좌절했고.. 약자는 그냥 약하게 사는 것이 이 나라의 순리구나 생각하며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김도현 감독관님을 만난 후 그런 생각들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증거유무가 아닌 진실로 들어주시고,
제가 주장하는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므로 혐의입증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사 피해자가 있다면 알고 있는 다른 모든 피해자들도 감독관님께 찾아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실질적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던 저는
다시, 한번 정의는 승리한다는 불변의 진리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서는 할수 있는 게 좌절밖에 남아 있지 않았던 저와 저의 동료들에게 그야말로 단 한줄의 지푸라기..
아주 두꺼운 동아줄이 내려온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의지 할수 있고 나를 도와주는 전문가가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순간의 저에게는 정말 기쁜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파이팅도 잠시...
감독관님은 함께 고민하고 분노하며 최선을 다해 주셨지만...
제 예상대로 사건은 쉽게 해결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병원의 원장 역시 지역 유지 행세를 하는 사람인데다가 경찰이나 변호사들도 많이 알고,
법도 잘 알아서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지도, 노동청에 출석하지도 않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쉽지 않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포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일요일에 전화를 해도, 또는 밤 12시에 전화를 해도 감독관님은 언제나 전화를
받고는 잘 될테니까 조금만 참으라고 저를 다독여 주셨기 떄문입니다.
(잠은 집에서 주무시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감독관님이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내가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사건만 처리하는 것도 아니실텐데.. 마치 개인 감독관님 같은 느낌에.. 울컥 했습니다.)
그러던 중 원장이 출석에 불응하자 감독관님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했다는 말을 듣고
힘 있는 사람을 상대로 저 같은 사람이 싸우는 것은 정말 안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감독관님 마저도 원장지인들로부터 체포영장을 청구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항의 전화까지
많이 받고 있었지만.. 옳은것이 옳은 것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셨고, 덕분에 저도 꺽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감독관님이 소신을 굽히지 않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원장을 체포하여 조사하고
저와 저의 동료들 모두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늦었지만 이런 방식으로나마 정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이신지라 커피한잔 대접해드리지 못해서 못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라도 제 성의를 표시하고 싶습니다.
다시 찾아 뵐 일이 없는게 좋겠지만,
제가 아니더라고 억울하고 약한 근로자들의 편에서 계속 힘써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임금도 지급받지 못하고 해고를 당하자 너무 억울해서 노동위원회에도 가보고 노무사 상담도 받아보고
고용노동부 민원실에 하소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들은 증거가 없어서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 뿐 이었습니다.
갑자기 해고를 당하여 당황하고 무엇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저에게 피해사실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는
현실에 저는 정말 좌절했고.. 약자는 그냥 약하게 사는 것이 이 나라의 순리구나 생각하며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김도현 감독관님을 만난 후 그런 생각들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증거유무가 아닌 진실로 들어주시고,
제가 주장하는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므로 혐의입증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사 피해자가 있다면 알고 있는 다른 모든 피해자들도 감독관님께 찾아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실질적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던 저는
다시, 한번 정의는 승리한다는 불변의 진리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서는 할수 있는 게 좌절밖에 남아 있지 않았던 저와 저의 동료들에게 그야말로 단 한줄의 지푸라기..
아주 두꺼운 동아줄이 내려온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의지 할수 있고 나를 도와주는 전문가가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순간의 저에게는 정말 기쁜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파이팅도 잠시...
감독관님은 함께 고민하고 분노하며 최선을 다해 주셨지만...
제 예상대로 사건은 쉽게 해결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병원의 원장 역시 지역 유지 행세를 하는 사람인데다가 경찰이나 변호사들도 많이 알고,
법도 잘 알아서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지도, 노동청에 출석하지도 않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쉽지 않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포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일요일에 전화를 해도, 또는 밤 12시에 전화를 해도 감독관님은 언제나 전화를
받고는 잘 될테니까 조금만 참으라고 저를 다독여 주셨기 떄문입니다.
(잠은 집에서 주무시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감독관님이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내가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사건만 처리하는 것도 아니실텐데.. 마치 개인 감독관님 같은 느낌에.. 울컥 했습니다.)
그러던 중 원장이 출석에 불응하자 감독관님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했다는 말을 듣고
힘 있는 사람을 상대로 저 같은 사람이 싸우는 것은 정말 안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감독관님 마저도 원장지인들로부터 체포영장을 청구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항의 전화까지
많이 받고 있었지만.. 옳은것이 옳은 것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셨고, 덕분에 저도 꺽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감독관님이 소신을 굽히지 않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원장을 체포하여 조사하고
저와 저의 동료들 모두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늦었지만 이런 방식으로나마 정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이신지라 커피한잔 대접해드리지 못해서 못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라도 제 성의를 표시하고 싶습니다.
다시 찾아 뵐 일이 없는게 좋겠지만,
제가 아니더라고 억울하고 약한 근로자들의 편에서 계속 힘써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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