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임금체불의 늪에서 한줄기의 빛이 되어주신 김수경 감독관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마음같아선 제일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법에 저촉된다고 들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진짜 마음같아서는 이 페이지를 도배를 해서라도 감사 글을 올리고 싶어요

정말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고, 얼마 되지 않는 금액 때문에 이렇게 시달릴바에는 그냥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들었는데 그러기엔 제 상황이 너무 좋지 못해서 이 돈이라도 절실하게 받고 싶었거든요 ...그때 유일하게 제 편이 되어주신 건 감독관님이셨어요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기다린 시간이 딱 3년이 되었어요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지고 또 미뤄지는 과정에서 벙어리 냉가슴 앓듯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김수경 감독관님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민원접수하고 중간에서 조정해주시면서 정말 귀찮고 힘드셨을것같아요 
특히 제 경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도 걸렸고 상대방이 계속 전화하고 방문도 했다던데 그 과정에서도 꾸준하게 제가 밀린 임금을 받도록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맞물려서 감독관님이 중간에서 많이 힘드셨을거예요 계속 지불하겠다는 날짜가 길어지면서 지치기도 했고 상대방측에서 감정적으로 나오기도 하니까 압박감이 들고 정말 너무 힘들고 울컥하는 순간들이 많았었는데 그럴때마다 감독관님이 잘 잡아주셨어요 계속 임금 받았느냐고 확인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글로 밖에 감사를 표할 길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저같이 힘들어서 노동청을 찾아갔던 사람들에게 감독관님 같으신 존재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실거예요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추석 전에 일이 다 해결되어서 좋은 소식 전해드릴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제게 해주셨던 조언과 도움들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정말 힘든 순간에 김수경 감독관님을 만난건 행운이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시는 길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