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면서 이렇게 고용보험센터 도움받을 일이 있을지 몰랐네요.
지금 외손주들을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일자리 찾아보려고 주변에 물어봤더니 여기가면 도와준다고 해서 갔었을 때 담당자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모르는 거 하나하나 싫은 내색없이 오히려 웃으면서 자료도 주고, 잘 할 수 있다고 해주시니까 진짜 내가 이 나이에도 해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좋았습니다.

제가 몇번씩 찾아갔을때마다 정신없어보였는데, 늘 한결같이 친근하게 대해주니 미안할 정도입니다.  그냥 모른다고 안 도와줘도 될텐데... 오히려 제가 물어봐서 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점심도 못 먹은 것 같은데 여러 사람 도와주느라 고생하는 거 보니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참 일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늘 고생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네요.  더운 날씨지만 힘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도움 주세요.   감사하다는 인사가 계속 생각 날 것 같은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