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 계약직으로 학교에서 일을 마치고 구직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고용센터에 들렀고, 처음 오성국 담당관님을 만났습니다. 
미래에 대한 답답한 마음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내일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하고 있는 저에게 가벼운 농담으로 저 또한 웃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서류처리하는 것 등이 손에 많이 익지 않은지라, 하나하나 잘 모르는게 나올 때마다 전화를 굉장히 자주 드렸었는데 그 때마다 친절하게 그 사안에 대해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잘 지내고 있는지 격려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방문하는 날이면 늘 미소띤 얼굴로 옆집에 사는 삼촌처럼 시시콜콜한 농담도 건네시면서 저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셨습니다. 
사실 스쳐가는 수많은 민원인들 중에 한 사람일 뿐일텐데 그렇게 신경써주시고 따뜻한 대화로 취업에 대한 두려움보다 희망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다시 한 번 용기내어 취업준비하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성국 담당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