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엠비씨에 근로감독관 조장풍을 보며 갑자기 12년전 그때가 떠올라 신문고를 통하여 어릴때의 고마운분을 찾게되었습니다. 2007년 어느날 고등학생인 저와 친구는 근로계약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여름방학동안 바나나보트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그땐 처음하는 아르바이트고 매일 자다에 나가며 놀기도하고 돈도 벌 생각에 너무 재밌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나나보트 사장은 알바비를 준다고 하곤 적반하장으로 주지 않자 고심끝에 학교 근처에 포항 노동청에 진정을 넣게 되었습니다. 그때 정현경님께선 어머니와 같은 인자함으로 천천히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그 사장을 몇주뒤 불러 3자 대면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저를 대신하여 사장을 혼내 주었는데 진짜 걸크러쉬 폭발이었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큰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주신 정현경님은 제게는 원더우먼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공무원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이고 약자의 편에서서 힘이되어주는 든든한 동반자란것을요.. 그래서 저도 국민에게 봉사할수 있는 소방공무원을 하고자 하였지만 약간 다르게 기업에 사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안전을 위해 일하고있습니다.^-^ 그때 정말 큰 힘이 되어준 정현경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정현경님!!^-^  

그리고 최초에 국민신문고에 정현경님을 찾는다고 글을 올렸는데 포항지청에 박영희님도 사연을 듣고 성심성의껏 제 민원을 너무 기분좋고 감동적이게 도와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다른 사람같았으면 정보가 없네요하고 넘겼을 일인데 끝까지 제 민원을 해결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포항지청 임직원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