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강남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으나 사업주의 비인간적 비협조적인 자세로 결국 작년 말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저는 민사소송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작년 말, 또다른 문제 해결을 위해 두번째 진정서를 제출하였더니 이때 담당자가 조영신 근로감독관님 이셨습니다.
몇번의 출석요구에도 나타나지 않은 사업주를 직접 찾아가서 조사한 후에 당사자간 원만하게 합의하도록 중재를 잘 해 주셨습니다. 근로감독관님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없었다면 아마도 아직 다툼이 계속되고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영신 근로감독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으로 저는 앞서 말한 검찰에 송치된 사건에 대한 민사소송 제기를 위해 체불임금등사업주확인서를 발급받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영신 근로감독관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는 먼저 저에게 연락을 하셔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민사소송보다는 본인께서 직접 나서 볼테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합의로 해결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지금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소송보다는 하루 빨리 당사자간 합의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기꺼이 조영신 근로감독관님께 중재를 부탁드렸더니 역시나 원만하게 불필요한 다툼없이 합의에 이르게 중재를 잘 해 주셨습니다.
감독관님 본인의 담당 진정사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정인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며 사건에 개입하여 당사자간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설득과 설명을 하시는 조영신 근로감독관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해결 노력과 일처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