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분들 실업급여란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실업급여 대상자란 이 사회의 마지막 저 밑 바닥에 선 분위기에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상황은 다양합니다 만 공통적으로 실직자란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창구입니다
어깨도 쳐지고 뒷 모습도 정말 애처롭고 안스럽습니다.
여기에!
힘겹고 바쁜 일과 중에도 이런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공무원이 있어 이 창을 두드렸습니다
바로 충남 논산시 고용센타 김은정 주무관입니다.
이분은 한번의 상담 전화를 1건 처리했음이 아닌, 상황을  체크하고 확인하는 자세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수차례 피상담자에게 전화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해결해 주시는
자세와, 피상담자의 얼굴을 모르는 상황에서 실제 창구를 찾아 순번 대기를 하면서 지켜본 
모습 역시, 줄을 잇는 상담임에도 개개인 모두에게 미소를 잃지 안는 모습을 보았고요.
요즈음 대한민국 공직사회 흐트러진 기강에 막힌 가슴이였는데, 제가 가장 낮은 자리에 서서 바라본 
김은정 주무관의 모습에, 저런 분들이 앞으로 승승장구 관리자의 자리에 있다면, 
아직은 그래도 우리나라 공직사회도 희망을 갖어 볼 수 있지 싶은 생각에,
대기석에 앉아  혼자서 잔잔한 미소를 지어 봤습니다. 
또한 저러한 자세나 마음 갖음이나 모습이 우리 사회 모든 관공서의 자세요 분위기이길
욕심내어 보면서, 논산고용센타 실업급여 담당관 김은정 주무관을 적극 칭찬합니다.